신세계까사 자주, 패션 플랫폼 입점으로 월매출 26%↑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5:31   수정 : 2026.04.16 15:31기사원문
MZ세대 타깃 라운지웨어 브랜드 출시 예정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을 본격 확대하며 20~30대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통 판로 및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외형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의 영업 양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공간'에서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사업 본질을 강화하고,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자주는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1·4분기 지그재그, 무신사, W컨셉 등 젊은층이 주 고객인 주요 패션 플랫폼에 잇달아 입점하며 온라인 판로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특히 패션 중심의 플랫폼들이 최근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적극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자주의 온라인 입점 전략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패션을 넘어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 플랫폼들도 홈퍼니싱·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생활용품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품질과 디자인, 편의성을 함께 중시하는 소비 추세가 확산하면서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여온 자주에 대한 반응도 높아지는 추세다.

자주는 패션 플랫폼 입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그재그에서는 1월 입점 이후 매월 매출이 평균 26% 신장하고 있다. 생활용품과 패션을 아우르는 자주의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과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등이 패션 플랫폼 내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빠른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자주는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온라인 플랫폼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온라인 채널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달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트렌디한 감각의 라운지웨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디자인을 앞세워 '집에서 입는 옷'에 머물지 않는 라운지웨어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자주 온라인몰, 29CM과 함께 서울 이구홈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주 관계자는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온라인 유통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며 "실용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삶에 솔루션을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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