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추사 김정희 예술세계 4회 강연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5:29   수정 : 2026.04.16 15: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간송미술관이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과 연계한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김정희의 예술세계를 보다 깊이 조명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추사 탄신 240주년을 기념한 기획전과 연계해 '간송예술강좌'를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추사의 생애와 예술, 당대 지식인 네트워크까지 폭넓게 다루며 관람객의 전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전시 기간 동안 총 4회 진행된다. 첫 강연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맡아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문인·정치인으로서 추사의 발자취를 풀어낸다.

이어 내달 13일에는 이성혜 한류문화연구소장이 추사 화파의 일원이었던 조희룡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같은 달 27일에는 김상엽 허준박물관장이 1894년 여름, 추사의 그림 수업에서 남겨진 추사의 비평서 '예림갑을록'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관과 시대적 의미를 해설한다.

마지막으로 6월 10일에는 정민 한양대 교수가 '동아시아의 문화 아이콘' 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18~19세기 한문과 필담, 편지로 소통했던 당대 지식인들의 교류와 문화 네트워크 속에서 추사의 위상을 짚는다.

이번 강좌는 전시 주요 작품 교체 일정과 맞물려 운영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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