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영창,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HDC그룹 "경영진 판단 존중"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7:27   수정 : 2026.04.16 17:26기사원문
글로벌 악기 수요 악화로 손실 누적
HDC "그룹 및 계열사 영향은 없어"



[파이낸셜뉴스] HDC그룹은 16일 아이파크영창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해 "경영진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HDC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회생절차를 통해 이해관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사의 정상화를 도모하겠다는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HDC그룹은 "법률에 정해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아이파크영창이 회생절차를 수행하는 데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대주주로서 이행해야 할 법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파크영창은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아이파크영창은 그동안 글로벌 악기 시장의 침체와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및 비용 효율화, 물류비 절감, 제품 라인업 개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왔으나 어쿠스틱 악기 시장의 붕괴와 동시다발적인 대외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HDC 연결 매출 및 자산 대비 아이파크영창의 비중은 각각 0.4%, 0.2% 정도로 상호 연대보증은 존재하지 않는다. 악기 관련 거래 채무는 약 40억원이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은 없다. HDC그룹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아이파크영창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이 HDC 및 계열사의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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