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정상화 수순…'유료방송 활성화'는 제자리걸음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8:23
수정 : 2026.04.16 18:23기사원문
출범 6개월만에 첫 전체회의
방송사 재허가 등 23건 의결
16일 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지난 10일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방송 3법 후속 조치, 방송사 재허가, 불법 스팸 방지 등 총 2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다만 위원장 출범 100일 간담회에 이어 열린 첫 전체회의에서도 유료방송 규제 해소에 대한 안건이나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전체 SO의 방송사업 영업이익은 2014년 4500억원에서 2024년 148억원으로 10년 사이 97%가 줄었다. PP와의 사용자 대가 산정 기준을 정부가 마련하지 않고 자율에만 맡긴다면 콘텐츠 사용료 비중이 머지않아 매출의 100%를 초과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방송발전기금 감면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KBS와 EBS 등 지상파는 3분의 1을 감면받고 있는데, 케이블TV 역시 재난방송 등 공익채널 역할을 하고 있으니 감면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SO는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와 같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3개월 내 정책 연구반 구성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TV(IPTV)는 유연한 요금제 설계 환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달리 IPTV는 요금제 설계 시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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