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나스닥, 사상 최고 재경신…넷플릭스, 시간외 거래서 폭락

파이낸셜뉴스       2026.04.17 05:40   수정 : 2026.04.17 0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해 2009년 이후 최장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넷플릭스는 장 마감 뒤 실적 발표에서 공동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오는 6월 회장에서도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혀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8% 넘게 폭락했다.

사상 최고 행진


S&P500과 나스닥은 이틀째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S&P500은 전장 대비 18.33p(0.26%) 오른 7041.28, 나스닥은 86.69p(0.36%) 상승한 2만4102.70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도 이날은 115.00p(0.24%) 올라 4만8578.72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VIX는 0.23p(1.27%) 내린 17.94로 떨어졌다.

빅테크 혼조세


전날 상승 흐름을 주도했던 테슬라, 엔비디아, 알파벳 등은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엔비디아는 0.52달러(0.26%) 밀린 198.35달러, 알파벳은 1.10달러(0.33%) 내린 336.02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3.03달러(1.14%) 하락한 263.40달러, 테슬라는 3.05달러(0.78%) 내린 388.90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9.04달러(2.20%) 상승한 420.26달러, 아마존은 1.20달러(0.48%) 오른 24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양자컴퓨터 오름세 지속


양자컴퓨터 스타트업들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갔다.

선도주 아이온Q가 1.43달러(3.31%) 급등한 44.68달러, 리게키는 0.34달러(1.78%) 상승한 19.45달러로 올라섰다.

디웨이브 퀀텀은 0.71달러(3.41%) 급등한 21.52달러로 뛰어올랐다.

넷플릭스, 시간 외 거래서 폭락


넷플릭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 거래를 0.08달러(0.07%) 오른 107.79달러로 마감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8% 넘게 폭락했다.

1분기 매출이 122억5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121억8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주당순이익(EPS)은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한 1.23달러에 이르렀지만 추락했다.


공동창업자이자 오랫동안 넷플릭스를 이끌고 있는 헤이스팅스 이사회 의장(회장)이 오는 6월 임기가 끝나면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도 떠나기로 했다는 발표가 주가 폭락을 불렀다.

앞서 헤이스팅스는 2023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헤이스팅스는 오는 6월 완전히 은퇴해 자선사업 등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