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넘긴 대구 학원 덜미… 교육부·대구교육청 야간 기습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4.17 09:36   수정 : 2026.04.17 09:36기사원문
중간고사 앞두고 심야 교습 의심 2건 적발
"불법 사교육 엄단해 학생 건강권 보호할 것"



[파이낸셜뉴스] 교육 당국이 중간고사 기간을 앞두고 대구 수성구 학원가에 대한 야간 합동 점검에 나선 결과, 심야 교습 금지 위반 등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현장에서 포착됐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수면권과 건강을 위해 심야 교습 등 불법 사교육 행위를 계속해서 엄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 밤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수성구 일대 학원과 독서실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과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계자 12명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점검단은 학원들이 대구시 조례에 따른 밤 10시 교습 제한 시간을 준수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단속 결과, 제한 시간을 넘겨 운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원 2곳을 확인했다.
당국은 적발된 학원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도와 점검을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향후에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불법 사교육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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