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에 챔피언 벨트 든 신부...'피지컬 100' 심유리 결혼

파이낸셜뉴스       2026.04.17 14:04   수정 : 2026.04.17 14:04기사원문
지난 12일, 6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



[파이낸셜뉴스] 격투가 선수의 결혼식은 남달랐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언더그라운드'에 참가번호 003으로 출연한 심유리(32·팀지니어스)가 결혼식장에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입장했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심유리 선수가 지난 12일 결혼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2014년 체육관에서 처음 만나 같이 운동하며 서로 응원하던 좋은 오빠가 남자 친구가 돼 6년이 넘는 연애 끝에 제 남편이 됐다"고 밝혔다.

심유리는 지난 2021년 제2대 로드FC 여자 아톰급 챔피언 등극에 이어 2024년부터 일본 라이진에서 뛰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언더그라운드'에 출연,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그는 결혼식장에 KMMA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입장했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ONE·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아마추어 단체다.
심유리는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이다.

그는 "챔피언을 했다는 종합격투기 프로 생활의 결실을 인생의 새로운 시작인 결혼식에서 되새기고 싶었다"며 "식장까지 와준 오랜 팬들한테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함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심유리는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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