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석도 실제 모델 경찰관, 음주운전 혐의로 법정 선다

파이낸셜뉴스       2026.04.17 14:51   수정 : 2026.04.17 15: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 '범죄도시'의 주인공 형사 '마석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도욱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8시 3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4%로, 면허취소 기준(0.08%)을 크게 웃도는 만취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A경위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경위가 초범이지만 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상황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점,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은 점, 경찰 신분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기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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