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5억뷰...무한 확장하는 세포 세계관

파이낸셜뉴스       2026.04.18 06:00   수정 : 2026.04.18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누적 조회수 35억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네이버웹툰의 전설적인 IP '유미의 세포들'이 연재 종료 후에도 식지 않는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시즌3에 이어 올여름 뮤지컬 무대까지 예고하며, '세포 세계관'의 화려한 외연 확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2015년 첫 연재를 시작해 2020년 11월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 유미의 연애와 성장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풀어낸 심리 로맨스물이다.

감정, 충동, 식욕 등을 의인화한 세포들의 활약은 독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특히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가진 '프라임 세포' 개념과 이성·감성·출출이 등 개성 넘치는 세포들의 앙상블은 현대인의 복잡한 내면 심리를 탁월하게 시각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 35억 뷰라는 대기록을 견인했다.

연재 종료 후에도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며 신드롬을 이어온 이 작품은 최근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13일, TVING을 통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전격 공개되며 세포들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갈망하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도 오른다. 6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CJ 토월극장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주인공 유미 역에 티파니영과 김예원이 더블 캐스팅되어, 실력파 배우들이 해석할 유미의 매력에 관객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드라마와 뮤지컬 모두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에 참여하며 원작의 감성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이는 웹툰이라는 강력한 원천 콘텐츠가 영상미디어와 오프라인 공연 예술로 어떻게 확장되고 소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평범한 회사원 유미의 삶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었듯, 무대로 옮겨진 세포들의 유쾌한 반란은 올여름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속 '사랑 세포'를 깨울 준비를 마쳤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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