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우승 주역' 안혜진, 음주운전…"물의 일으킨 점 깊이 사과"

파이낸셜뉴스       2026.04.18 06:40   수정 : 2026.04.18 06: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세터인 안혜진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 구단은 17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혜진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이를 알려드린다"며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세터로 활약하며 소속팀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끈 안혜진은 최근 경찰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 구단은 곧바로 한국배구연맹에 이를 통보, 리그 규정에 따른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구단은 "구단 자체로도 사안의 경위를 파악해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에 대한 교육과 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정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배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적발자는 최소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내릴 수 있고,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까지 같이 부과 가능하다.


연맹 관계자는 "이제 막 구단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했기 때문에 상벌위원회 소집을 준비 중"이라며 "다음 주 초쯤 상벌위원회를 열 수 있을 것 같다"고 봤다.

구단이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발표한 뒤 안혜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리고,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이번을 계기로 스스로를 깊이 되돌아보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