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2일까지 이란과 합의 안되면 폭탄 투하 재개"
뉴시스
2026.04.18 14:31
수정 : 2026.04.18 14:31기사원문
핵 물질 확보 의지…"비우호적 방식도 가능" "이란, 호르무즈 해상 통행료·제한 조치 안 돼"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2일 휴전 만료 이후 대응을 묻는 질문에 "연장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봉쇄는 유지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불행히도 다시 폭탄 투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하면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21일(이란 현지시간 기준 22일)을 시한으로 잡고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는 "지금은 정확한 시간을 말할 수 없다"면서도 "합의서에 서명한다면, 이후 어느 시점에 이란과 함께 가서 그 물품을 100%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분 전 꽤 좋은 소식이 있었다"면서 "중동에서 이란 상황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거래가 성사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상 통행료를 부과하거나 제한 조치를 병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절대 안 된다”며 “통행료와 제한 조치는 동시에 있을 수 없다. 통행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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