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의 새로운 제안 받고 검토 중…호르무즈 통제 유지"
뉴스1
2026.04.19 00:35
수정 : 2026.04.19 00:35기사원문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 지도부가 18일(현지시간)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새로운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FP·로이터통신과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중재자인 파키스탄 군사령관이 테헤란에 왔을 때 미국의 새로운 제안이 제시됐다"며 "현재 이를 검토 중이며 답변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협상단은 어떤 타협이나 후퇴, 관용도 보이지 않을 것이며 온 힘을 다해 이란 국민의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NSC는 미국·이스라엘이 시작한 전쟁을 협상으로 종식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에 대한 통제와 감독을 유지하겠다고 주장했다.
SNSC는 "이를 위해 모든 통과 선박에 대한 완전한 정보 확보, 전시 상황에 맞춘 규정 아래 통행허가 발급, 안보·안전·환경 보호 서비스에 대한 비용 징수, 특정 항로 지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적이 (이란을 겨냥해) 선박 통행을 방해하거나 해상 봉쇄 같은 조치를 취할 경우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겠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조건부·제한적 개방도 막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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