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초광역 메디뷰티 산업 시동...국비 46억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6.04.19 10:21   수정 : 2026.04.19 10:20기사원문
전남·제주와 협력 바이오융합소재 개발
AI 기반 피부 진단·분석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결합한 초광역 메디뷰티 산업을 육성해 지역 바이오 산업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1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6억원을 따냈다. 이번 사업은 강원을 비롯해 전남, 제주 등 3개 권역이 손잡고 천연물 바이오융합소재 개발 및 AI 피부 진단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초광역 프로젝트다.

올해부터 2년간 총 6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 원료 생산에 그쳤던 지역내 바이오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뷰티테크 시장을 겨냥해 과학적 근거 중심의 맞춤형 메디뷰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천연물 기반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 △AI 피부 진단·분석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소재 추천 기술 개발 등 전주기 R&D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전남의 연구 역량과 제주의 데이터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권역 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가동해 연구개발과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강원 바이오산업이 초광역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천연물 자원과 의료기기 산업,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강원을 메디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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