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보이스피싱·중고사기 대비 '디지털보험'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4.20 09:30   수정 : 2026.04.20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해상이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 등 디지털 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해상은 '디지털사고안심보험'을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거래 확대와 함께 사이버 기반 금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상 속 디지털 위험을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은 물론, 중고거래 사기 등 디지털 범죄 유형이 점차 정교해지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기업 해킹 사고까지 잇따르면서 이를 악용한 명의도용, 2차 금융 피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환경 변화에 맞춰 현대해상은 고객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사고를 하나의 상품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 구조를 설계했다. 해당 상품은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뿐 아니라 비대면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까지 포함해 보장 범위를 넓혔다.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는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되며, 가족보장 특약에 가입할 경우 가족 구성원까지 함께 보호받을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보장은 업계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로, 최대 1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고는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위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 등 현실적인 피해에 대한 보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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