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시민의회' 도입 추진…"숙의민주주의 선도 도시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0:22
수정 : 2026.04.20 10:22기사원문
광명시민의회 포럼과 정책협약 체결…전국 최초 조례 제정 의지
기후위기·저출생 등 시대적 과제, 시민 집단지성으로 해법 모색
박 후보는 지난 18일 광명시민의회 포럼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민의회' 제도를 광명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회 제도의 실험적 도입을 넘어, 향후 이를 제도화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을 목적으로 성사됐다.
박 후보는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의회 조례를 제정해 시민주권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광명이 축적해온 '500인 원탁토론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광명시는 주민자치회와 시민참여형 정책 논의 구조를 통해 시민이 행정의 주체가 되는 실험을 지속해왔다.
박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시민참여 행정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킨다는 복안이다.
그는 특히 기후위기,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사회적 난제를 언급하며 "행정 주도의 해결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민의 집단지성과 공론을 통해 해법을 찾는 새로운 민주주의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광명에서 완성할 시민주권 모델이 전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보는 박 후보가 일관되게 강조해온 '숙의민주주의'와 '시민참여형 행정'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향후 지자체 차원의 민주주의 혁신 사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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