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 대상지 5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2:21
수정 : 2026.04.20 12:21기사원문
담양 용흥사, 고흥 능가사, 장흥 천관사, 장성 백양사, 완도 신흥사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 대상지로 담양 용흥사, 고흥 능가사, 장흥 천관사, 장성 백양사, 완도 신흥사 등 5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지역 천년사찰이 보유한 고유 문화자산과 명상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쉼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상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 "각 사찰에는 2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지원금은 명상 공간 정비, 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 마케팅 등 사찰별 특색에 맞춘 명상관광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찰별 주요 프로그램은 담양 용흥사의 경우 차명상, 달뫼 수바래길 걷기 명상, 스님과 차담 등 '선명상 템플스테이'가 담양대나무축제 등과 연계해 5~10월 중 진행한다.
고흥 능가사는 사찰 이름을 딴 '남도 천년사찰, 명상 여행 해봤 능가'라는 주제로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 해변 행선 등 프로그램이 있으며 고흥유자축제와 연계해 8~12월 실시할 예정이다.
장흥 천관사는 '천관사 마인드 리트리트(Mind Retreat)'를 주제로 동백숲 걷기 명상 등을 천관사 산사음악회 등과 연계해 8~12월 추진한다.
장성 백양사는 참사람 가행정진, 다도명상, 호흡명상, 사찰 음식명상 프로그램 등을 백양사 애기단풍페스티벌과 연계해 10월~11월 진행한다.
완도 신흥사는 '천년사찰 산사에서 명상하고 청정바다 완도에서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싱잉볼 와선, 좌선 등 사찰 정적 명상, 신지 명사십리해변·명사갯길 포행명상 등 동적 치유 활동으로 구성돼 해양치유센터체험, 청정완도 가을섬 여행과 연계해 6~12월 진행한다. 포행이란 불교에서 길을 걸으며 수행하는 것을 이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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