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경기 여행, 여기서 시작하세요"...복합문화공간 '경기, 장(場)' 개관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1:14   수정 : 2026.04.20 11:14기사원문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등 6개 기관 협업...개관 주말 1000명 방문
MBTI형 여행진단 '로컬레이더' 인기...12월 15일까지 광교서 운영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의 문화와 관광을 한눈에 담아낸 새로운 랜드마크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이 지난 18일 개관 이후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간의 명칭인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은 단순히 구경하는 전시관을 넘어, 경기도의 다채로운 매력이 모이고(場) 사람들이 소통하는 마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개관 후 첫 주말 이틀 동안에만 약 1000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주요 프로그램 사전예약은 오픈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며 관심을 받았다.

이는 일상 속 문화 향유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갈증을 해소해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증명한다.

특히 경기관광공사가 야심 차게 선보인 '로컬레이더(Local Radar)'는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로컬레이더란 방문객이 4개의 미션존을 통과하며 자신의 여행 성향을 진단(MBTI 방식)하고, 결과에 맞는 맞춤형 경기도 여행 코스를 추천받는 참여형 콘텐츠다.

단순 추천에 그치지 않고,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나만의 여행 가이드북'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어 단순 체험이 실제 경기도 관광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개관 기념 특별 공연과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금관악기 그룹 '코리안아츠'의 소통형 공연과 더불어, 경기도의 숨은 비경을 담은 '경기관광 사진전'(수상작 30여 점)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외에도 △도자 공예 및 차(茶) 시음 △문화 굿즈 샵 △AI 기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조기 마감 사태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의 힘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장'을 통해 경기도만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은 수원 광교 경기도서관 옆 보행몰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일부 인기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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