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북부 행정타운 루원복합청사 준공…2028년까지 산하기관 34개소 이전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1:19
수정 : 2026.04.20 11: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북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루원복합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20일 서구 루원시티에 조성된 '루원복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루원복합청사는 1단계로 오는 2028년까지 인천 전역에 분산돼 있던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등의 산하기관 34개소를 이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루원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7301㎡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3층까지 조성됐다.
루원복합청사를 중심으로 한 '서북부 행정타운' 조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인근에는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와 인천119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이고 앞으로 인천지방국세청까지 이전할 경우 행정 기능이 더욱 집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청사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열린 공간'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건물 전면에는 광장과 녹지 공간이 조성돼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산하기관의 차질 없는 입주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북부 지역 발전을 이끄는 행정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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