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아파트 입주 1만1685가구…수도권 입주물량 올해 들어 최저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2:01
수정 : 2026.04.20 11:33기사원문
지방 경상권 위주로 입주물량 증가
[파이낸셜뉴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28% 감소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0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1685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161가구, 지방이 8524가구로 지방 물량이 전체의 73% 가량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올해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고, 지방은 전월 대비 소폭 늘며 경상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도권은 전월(8193가구) 대비 61.4% 감소하며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월별 물량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소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고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한두 단지씩 공급되며 입주물량이 다소 줄었다.
서울은 3개 단지, 296가구가 입주한다. △송파구 가락동 더샵송파루미스타(179가구) △강동구 디아테온(64가구) △천호동 비오르 53가구가 입주한다.
경기권은 5개 단지에서 2064가구가 입주한다. △화성시 806가구 △안양시 538가구 △시흥시 400가구 △성남시 320가구다. 화성에서는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가 입주하고, 안양에서는 안양자이더포레스트와 힐스테이트안양펠루스가 입주한다. 시흥에서는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이, 성남에서는 엘리프세곡스카이가 입주 예정이다.
인천은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한 루원시티서한이다음(801가구) 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총 8524가구, 13개 단지가 입주한다. △경상북도 2888가구 △경상남도 1390가구 △대전광역시 1349가구 △충청북도 874가구 △전북특별자치도 873가구 △부산광역시 638가구 △광주광역시 312가구 △대구광역시 200가구 순이다. 경북에 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충청·경남 등지에서 중소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예정됐다.
직방은 "5월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단기 조정 구간으로, 6월부터는 연내 월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시장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인 흐름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입주물량 감소는 임대차 시장의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며 "전세대출 규제와 갭투자 축소로 임대 물량 공급 여건도 일부 제약을 받으면서 단기적으로 전세시장 내 수급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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