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체험형 야구매장 '그라운드 케이' 부산에 첫선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3:22
수정 : 2026.04.20 16:08기사원문
24일 덕천동서 오픈..용품판매서 교육까지 '올인원 야구플랫폼' 지향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야구매장이 '야구도시 부산'에 첫선을 보인다.
20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니다는 야구용품 전문법인 청량(대표 성문희)을 설립, 전문 통합 스포츠 매장 '그라운드 케이(GROUND K)'를 오는 24일 부산 북구 덕천동 태림빌딩 1층에 오픈한다.
이 곳에서는 카미스타를 비롯한 미즈노 롤링스 뉴발란스 골드 등 유명 야구용품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개할 예정이다. 청량 관계자는 "단순한 용품 판매 매장을 넘어 야구를 즐기는 모든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형 공간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매장 내부는 글러브, 배트, 보호장비, 의류 등 야구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배팅 관련 주요 브랜드를 폭넓게 확보해 초보자부터 동호인, 선수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는 전문 서비스도 강점이다. 글러브는 특수 주문 제작은 물론 길들이기와 수리 서비스까지 지원해 실사용자 중심의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헬멧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개개인의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다.
의류 부문에서는 '카미스타' 브랜드를 중심으로 단체 유니폼 제작과 맞춤 디자인이 가능하며, 프로선수용 언더티 제품도 함께 구성된다.
매장 내 피팅룸을 통해 실제 착용 후 구매까지 이어지는 실용적인 쇼핑 환경도 갖추게 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체험 중심 설계'다. 그라운드 케이는 제품을 단순히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사용하고 느껴볼 수 있는 환경을 전면에 배치했다.
매장 내 베팅존에서는 다양한 배트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실제 프로야구 규격 거리인 18.44m를 구현한 피칭존에서는 투구 체험과 함께 구속 측정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매장 방문 자체가 하나의 플레이 경험이 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기존 야구 용품 매장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한다고 그라운드 케이 측은 전했다.
또 향후 운영될 프로그램 역시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6세부터 10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티볼 수업이 마련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야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야구 문화를 확장하는 거점 역할까지 기대되고 있다.
청량 관계자는 "오픈 이후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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