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2회 추경 1989억원 편성.. 대중교통 지원 50억원 등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4:57   수정 : 2026.04.20 14:56기사원문
화물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150억원
어업용 유류비 지원 9억 1000만원 편성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1989억 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했다.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시민생활과 지역 경제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이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중동 전쟁 위기극복 추가경정예산과 연계한 지원과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울산시 자체사업 등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총 1989억 원이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세 814억 원과 내부유보금 2억 6000만 원 등이다. 일반회계는 2002억 원 증액, 특별회계는 13억 원 감액됐다. 올해 울산시의 보통교부세 규모는 올해 1조 364억 원으로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고유가 위기 지원 대책 가운데 화물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150억 원, 어업용 유류비 한시 지원 9억 1000만 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50억 원, 어르신 교통카드 제작 1억 1000만 원을 편성했고, '인공지능(AI) 분야'에는 초거대산업 인공지능(AI) 연구 지원 5억 원, 수중 데이터센터 실증모형 개발에 3억 8000만 원을 투입했다.

'돌봄 분야'에는 일상돌봄 및 긴급 돌봄 지원 확대 21억 원 사회복지시설 돌봄보조 인력 지원에 1억 70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스마트 승강장 조성에 1억 3000만 원, 취약계층 이용 시설물 방열 지붕 시공에 4000만 원을 편성했고, 재선충 방제를 위한 위험목 방제 사업에 7억 원, 문수야구장 안전시설 설치에 1억 4000만 원을 반영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울산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울산시 예산은 본예산 5조 7895억 원에서 5조 9884억 원으로 늘어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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