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일상 모두가' 정부,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4:26   수정 : 2026.04.20 14:27기사원문
'국민포장' 박현실 목포장애인요양원 과장
30여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돌봄현장 지켜
'표창' 유종옥 국립소록도병원 조리주사보
250여명 한센인 환자에 맞춤형 음식 만들어



[파이낸셜뉴스]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슬로건이다. 장애인을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전환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통합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법정기념일이며, 올해 46회를 맞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돌봄, 의료, 주거, 복지 등 생활 전반에 연계되는 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장애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든 국민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애인 복지 유공자 및 가족,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김민석 국무총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 극복 및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0여명은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국민훈장은 임흥빈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이 모란장을, 이경욱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상임고문이 목련장을,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이 석류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중증장애인의 돌봄을 위해 30여년 간 현장을 지켜온 박현실 목포장애인요양원 행정지원과장이 수상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근무하면서 쌓아온 중증장애인 돌봄 관련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전파, 장애인 복지를 위한 저변을 확대했다. 무연고 장애아동을 후원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동료 직원들의 모범이 되어 왔다.

또 조헌찬 부산광역시 산업재해장애인협회 부회장, 김종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협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허정용 신세계의수족연구소 대표, 권순종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안종태 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 관장,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관장, 이미선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쉼터 사회복지사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진 아르테문화복지회 대표, 박주영 전주대학교 교수, 유종옥 국립소록도병원 조리주사보, 권혜경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심리사, 이귀경 평화의마을 원장, 강지원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 후원회 부회장이 받았다.

김진 대표는 점자교재를 제작, 보급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유종옥 조리주사보는 25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식사를 준비하고 장애 한센인 환자들을 지원해왔다. 권혜경 재활심리사는 장애아동의 일상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등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했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유석종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프로, 이경희 화성시장애인누릴인권센터 센터장, 정원석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회장이 수상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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