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선박 거래 편의성 높인다...에스크로 에이전트 서비스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6:39
수정 : 2026.04.20 16:34기사원문
국내 은행권 최초
이번 서비스는 부산은행이 선박 매매계약에 따라 매수인과 매도인 사이에서 선박매매대금을 중립적으로 보관·관리하고, 계약상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이를 이전·지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선박 거래는 거래 과정에서 자금 지급과 권리 이전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고액 자산을 대상으로 계약 체결과 실제 인도 및 소유권 이전 간 시차가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서다. 그간 국내 해운사는 해당 서비스의 부재로 선박 매매 시 싱가포르·영국의 법무법인을 이용해왔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선박 매매대금의 안전한 예치와 조건 충족 시 지급 실행 등 거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선박 에스크로 에이전트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내 선박금융 시장의 신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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