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AI 표준시대 준비"...SK하이닉스, 협력사 상생 더 넓힌다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7:11
수정 : 2026.04.20 17:08기사원문
정기총회서 중장기 비전 공유
파트너십 강화 의지 재확인
곽 사장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26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AI 수요는 더 이상 한때의 기회가 아니라 산업의 표준이 됐다"며 "다가올 AI 시대에도 회원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 협력의 깊이와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양적·질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협의회 회원사들의 헌신과 협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는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을 비롯해 89개 회원사 대표, 곽 사장 등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소재·부품·장비·인프라 등 분과별 간담회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의회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에는 SK하이닉스가 논의 과제를 정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협력사들이 직접 주제를 발굴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기업끼리 자율적으로 소그룹을 꾸리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바탕으로 현안 해결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주요 사업 현황과 중장기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해 경영실적과 함께 AI 메모리 시장 전망,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한 향후 전략 등을 공유하며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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