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물러나는 쿡 CEO, 애플 시총 4500조원으로 끌어올려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0:14
수정 : 2026.04.21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1일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팀 쿡이 재임하는 동안 애플워치와 에어팟, 맥북 네오를 포함한 신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시총을 4조달러(약 5800조원)가 넘게 끌어올리며 투자자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었다고 2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가 보도했다.
지난 1998년 스티브 잡스 공동 창업자에 의해 영입된 쿡은 2002년 글로벌 판매 이사를 거쳐 2005년에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됐다.
그후 3500억달러였던 애플의 시총은 지난 19일 장마감 후 4조달러를 넘으며 1000%나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2011년 1080억달러였던 연간 매출은 지난해 4160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쿡의 CEO 재임기간 동안 아이폰 매출은 4710억달러에서 2096억달러(약 309조원)까지 증가했다.
쿡은 또 애플의 서비스 매출을 1000억달러 이상 거두면서 아이폰 다음으로 큰 사업으로 키웠다.
야후파이낸스는 쿡이 맥제품에 사용되는 인텔 칩을 자체 칩으로 교체해 성능을 개선시키고 이로 인해 특히 배터리 수명이 월등히 길어지면서 경쟁 제품들이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쿡의 퇴임 직후인 9월 애플이 아이폰의 가장 큰 변화인 폴더블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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