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1:41
수정 : 2026.04.21 11:41기사원문
글로벌 최대 풍력 산업 전시회… 2년 연속 참가해 역량 소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향 HVDC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조
[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은 오는 2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윈드유럽 2026'에 참가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해저케이블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윈드유럽'은 유럽 풍력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풍력 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6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시장 동향과 최신 기술, 정책 방향 등을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수행해 온 해상풍력 프로젝트 실적을 홍보하며,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PALOS)'와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를 함께 소개하며 시공 경쟁력도 부각한다. 전용 포설선과 전문 시공법인을 통해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한다.
생산 인프라 측면에서는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을 중심으로 한 공급 역량을 선보인다. 특히 2027년 가동 예정인 해저케이블 2공장을 통해 HVDC 생산 능력을 한층 확대하고, 급증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및 전력망 투자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HVDC 및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2009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수주 확대와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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