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간 광주 곳곳 축제장 변신'...'G-페스타 광주 2026 봄·여름 시즌' 23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0:49
수정 : 2026.04.21 10:49기사원문
6월 28일 12개 봄·여름 축제 열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오는 23일부터 6월 28일까지 67일간 광주광역시 곳곳이 '먹고, 즐기고, 머무는'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2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G-페스타 광주 2026' 봄·여름 시즌'이 23일 개막해 '미식+피크닉', '인문+산책', '에너지+체험' 3개 주제로 총 12개 축제·행사로 펼쳐진다.
양동전통시장의 정을 나누는 '양동통맥축제', 호남 최대 규모의 '광주식품대전', 전국의 술을 한자리에 모은 '주류관광페스타'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인문+산책'은 '걷다, 광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광주의 정체성인 인문·민주·평화의 가치를 소개한다.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세계인권도시포럼', '무등산 인문축제'가 인문도시 광주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에너지+체험'은 지금, '광주를 즐기다'를 주제로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댄스 축제인 '스트릿컬처페스타', 온 가족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하우펀(HOW FUN)', 영화의 바다 '광주독립영화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G-페스타 광주'는 도시 전체를 거대한 축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올 봄과 여름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 오래 머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명동·무등산권역(동권)과 상무지구·김대중컨벤션센터권역(서권) 등 권역별 맞춤형 관광코스를 제안했다.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축제장 인근 상권을 이용하고 인근 관광지를 탐방하는 '초밀착형 관광 모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광주의 미식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광주맛집'을 선정하고 '오매광주 광주관광'에 수록된 추천 식당 정보를 정보무늬(QR) 코드로 제공하는 등 미식 관광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또 5·18민주광장,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관광 동선을 구성해 방문객이 축제와 관광, 소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해 축제 참여 인증 이벤트, 전시 사전 할인 혜택은 물론 광주송정역 내 '지역먹거리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관광공사, 각 축제 개최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홍보 마케팅과 콘텐츠를 연계해 축제 간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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