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BISTEP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나선다…해양 AI 방산 거점

뉴스1       2026.04.21 10:36   수정 : 2026.04.21 10:36기사원문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부산시와 방위사업청의 국방 첨단전략 분야 사업인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회의를 진행 중인 모습. (BISTEP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부산시와 방위사업청의 국방 첨단전략 분야 사업인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방산 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사업청과 국방 기술 진흥연구소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방산 부품 국산화와 지역 거점 육성을 통해 방위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경남(2020년), 대전(2022년), 구미(2023년) 등이 선정돼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3~4개 지역이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지역에는 5년간 약 250억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시는 BISTEP을 중심으로 부산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SK텔레콤 등 산·학·연 주체들과 협력해 이번 공모에 참여한다.

특히 BISTEP은 지역 방산기업 간담회와 해군 수요 발굴 등을 통해 해양 방산 인공지능(AI) 전환 거점 구축을 위한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부산 지역은 해군작전사령부를 비롯한 군 전력과 해양 연구 인프라가 밀집된 지역으로 해양 기반 국방 AI 구현에 유리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 방산 분야 장치 탑재 AI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해양 데이터 수집과 정제부터 설계, 시제품 개발, 성능 검증,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포함한다.

아울러 지역 방산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해양 방산 분야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사업 유치는 부산의 해양 방산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방산 생태계 조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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