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처제' 서희제, "나때문에 언니 죽어" 서희원 사망에 자책감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1:08   수정 : 2026.04.21 15:32기사원문
서희원 사망 후 첫 심경... "일본 여행 내가 제안했다" 토로



[파이낸셜뉴스] 대만 방송인 서희제(쉬시디)가 언니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사망과 관련해 자신이 여행을 제안했다며 깊은 자책감과 회한을 토로했다.

2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서희제는 최근 대만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서 언니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긴 시간 동안 내 삶은 공백이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방황했다"며 "어머니와 언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슬픔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는 자주 오열하셨다"고 털어놨다.

특히 서희제는 고인의 마지막이 된 일본 여행을 자신이 제안했다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그는 "당시 여행을 반대했던 어머니의 말을 들었더라면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괴롭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희원은 지난 2022년 과거 연인이었던 '클론' 구준엽과 20여 년 만에 재회해 결혼하며 '세기의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의 묘소를 지키며 추모를 이어가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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