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장관 "베트남과 공급망·에너지 협력 강화"..4년내 1500억달러 교역액 달성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2:31   수정 : 2026.04.21 12: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베트남과 공급망, 에너지, 인적 자원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동행중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간 500만 명의 상호 방문객 시대를 맞아, 양국 국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유대와 상호 신뢰를 심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 장관은 "현재 베트남에는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약 1만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하여 베트남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이러한 공급망 협력을 더욱 촘촘하고 고도화된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에너지·인프라·과학기술 및 혁신과 같은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조 장관은 "양국 정부는 현재 원전, 전력 인프라, 핵심 원자재, 과학기술, 디지털, 농업·식품, 환경 등 핵심 분야에 걸쳐 구체 성과를 거양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확대되고 있는 양국간 산업 협력과 보폭을 맞추기 위해 인재양성이야 말로 필수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올해 베트남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등 기반 기술 역량 강화를 확대하고, 나아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 환경·에너지 등 미래 기술 분야 석박사 등 전문 인재 양성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 중에 정부 간 협정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전례 없는 규모의 다각적 협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기업 간 계약이 대거 체결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개별 기관 간의 지적재산권, 의료, 환경, 문화, 디지털 전환 등 사회 전반의 미세 혈관을 잇는 전문 분야 협력이 동시에 진행된다..

조 장관은 "양국은 이번에 체결된 모든 합의사항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후속 조치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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