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재평가" 유진투자證

파이낸셜뉴스       2026.04.22 05:59   수정 : 2026.04.22 05:59기사원문
2026년 영업이익 13조원 전망
하이브리드·SUV 중심 성장세 지속
휴머노이드 로봇 라인 투입 본격화
"SDV 전환으로 구조적 변화 가시화"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과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을 통해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현대차의 매출액이 189조3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 14.1% 증가한 13조89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SDV 전환도 핵심 모멘텀으로 제시됐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SDV 페이스카 공개를 시작으로 2027년 모델 양산, 2028년 풀스택 SDV 전 라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플레오스 운영체제(OS) 도입 을 통해 소프트웨어·서비스 매출 창출의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도 주요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현대차가 하반기 휴머노이드 로봇 라인 투입을 위한 실증 사업인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개시하는 만큼 현대차의 제조 역량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하드웨어 기술, 엔비디아·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강력한 본업 위에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모빌리티 테크 기업 수준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업종 최선호주 추천도 유지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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