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 32억 빚 극복 후 또다시 찾아온 생활고…"작품 잇따라 무산"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5:26
수정 : 2026.04.21 15: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훈(53)이 32억 원의 부채와 반지하 생활을 견뎌낸 이후에도 연이은 작품 무산으로 인해 또다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이훈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하여 "작품이 잡히는 듯하다가도 계속 멈춘다"며 "준비하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더 막힌다"고 현재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굶어 죽게 생겼다. 정말 절실하다"고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그만두지도 못하고 이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가장 힘들다. 희망고문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이훈은 할리우드 진출을 목적으로 체중 감량과 벌크업을 반복하며 배역 준비를 했으나 제작비 문제 등으로 인해 작품이 연달아 무산되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훈은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해 32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게 되어 가족과 함께 반지하 생활을 했던 사연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는 채무를 상당 부분 정리한 상태지만, 이번에는 작품 공백이라는 새로운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다.
방송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될 듯 말 듯 계속 엎어지는 게 더 괴롭다", "몸까지 만들어놨는데 기회가 안 오는 건 너무 허탈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이와 동시에 "연기력 있는 배우라 다시 기회가 올 것", "좋은 작품 하나 만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훈은 지난 1994년 SBS '청년내각'으로 데뷔하여 '서울의 달' 등을 통해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원조 몸짱'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