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려놓고 책 펼쳐라…정부, 전 국민 독서 캠페인 시동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6:08
수정 : 2026.04.21 16: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대국민 독서 캠페인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선포식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다. '책 읽는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국민의 사고력을 함양하고 일상 속 독서 문화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연중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배우 문소리, 소설가 김금희, 가수 겸 작가 요조 등 각계 유명 인사와 국무위원들이 '캠페인 동반자'로 참여해 독서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선포식에서는 문학평론가 나민애 서울대 교수가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뮤지컬 '천 개의 파랑' 공연과 최휘영 문체부 장관, 소설가 정세랑 등이 참여하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선포식 인근에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독서 체험 행사도 열린다. '독서 성향 분석'부터 '나만의 열쇠고리와 책갈피 만들기'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체부는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 인사와 국무위원들이 SNS에 독서 일상을 공유하는 '독서 릴레이'를 전개하고, 매달 전국 도서전·북토크 등 주요 독서 행사 정보를 한데 모은 '이달의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5월에는 전국 지역서점 200곳에서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을 대상으로 직장문고 신설과 온라인 전자책 구독 등을 후원해 사내 독서 환경 조성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독서 참여 챌린지도 병행한다. 단계별 독서 임무를 수행하는 '책력 인증', 전국 서점·도서관 등 독서 명소를 방문하는 '책크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밀착형 독서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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