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종합 분석한 브리핑 북 나와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6:08
수정 : 2026.04.21 16:07기사원문
국립수사과학원이 발간
[파이낸셜뉴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 바다와 해양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을 종합 분석한 2026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브리핑 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다의 장기 변화와 지난해 기후변화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작성했다.
최근 58년간(1968~2025년) 우리나라 주변 표층 수온은 1.60도 상승했다.
특히 최근 10년간의 수온 상승률이 과거 상승률의 3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난류의 세력 강화와 함께 여름철 고기압 확장으로 폭염 일수 증가와 해양열파의 강도, 빈도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해양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도 있다. 최근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해양 산성화가 진행 중이다. 해양 온난화에 따른 성층 강화 현상으로 동해 저층의 용존산소 감소와 우리 바다 전반의 표층 영양염이 감소하고 있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우리 바다의 온난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가속하면서 물리적 변화뿐 아니라 생태계 전반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난다"며 "이번 브리핑 북이 기후변화의 과학적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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