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냄새까지 잡는다"...삼성전자, 후드 일체형 인덕션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4.22 10:24
수정 : 2026.04.22 09:21기사원문
4단계 필터 시스템 적용
연기·냄새 효과적 제거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인피니트 라인의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를 내장해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역시 매트 질감의 '인피니트 글라스'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하고 지문이나 얼룩이 잘 남지 않도록 설계했다.
신제품은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하방에서 흡입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그릴 △트레이 △그리스 △탈취로 이어지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그릴·트레이·그리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하고 탈취 필터는 교체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어 유지 편의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공기질 센서를 활용해 흡입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모드'도 지원한다. 조리 중 발생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을 감지해 상황에 맞게 흡입력을 조절하며 조리 후에는 '애프터 런' 기능을 통해 잔여 연기와 냄새를 제거하고 필터 내부를 건조한다.
전체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최대 7400W의 고출력을 구현해 다양한 요리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인덕션 좌우에는 '올 플렉스존'을 적용해 용기의 크기와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균일한 화력을 제공한다. 9단 화력 조절과 보온 기능도 지원한다.
후드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별도의 천장형 후드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점도 특징이다.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 구현이 가능하며 설치 환경에 따라 덕트 배출 방식 또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췄으며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적용받아 자동확산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유예돼 설치 부담도 줄였다.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DA)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후드 일체형 인덕션은 인테리어 완성도와 조리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6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인덕션'도 함께 선보이며 주방 가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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