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데이는 왜 5월4일일까?...롯데월드타워 일대서 팬 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2026.04.22 10:52
수정 : 2026.04.22 10:52기사원문
스타워즈 데이, 잠실 일대서 열려
스타워즈 데이(Star Wars Day)는 매년 5월 4일, 전 세계 팬들이 '스타워즈'를 기념하는 날이다. 팬들이 주도한 비공식 축제였는데, 2012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하면서 사실상 글로벌 공식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왜 5월 4일일까? 이는 팬들의 언어유희에서 비롯됐다. 명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과 영어로 5월 4일을 의미하는 '메이 더 포스 May the Fourth'의 발음이 유사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올해도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가 온가족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22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롯데와 함께 오는 5월 1~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개최되는 '스타워즈 데이 2026 in 잠실'은 "'포스'로 하나된 우리(One with the Force)"를 테마로, 기존 '스타워즈' 팬덤은 물론이고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잠실을 찾은 가족·커플·일반 관람객까지 아우르는 도심형 대규모 팬 페스티벌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워즈 아레나'서 세계관 체험
먼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스타워즈 아레나'가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서 5월 1~17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을 바탕으로 한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개봉(5월 27일)에 앞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제73회 에미상에서 1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속 '딘 자린'과 '그로구'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현장에는 높이 10m의 대형 '그로구' 조형물과, 포스를 활용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우주선 '레이저 크레스트' 조종 시뮬레이션 등 체험형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도 운영된다.
팬 소장 헬멧, 광선검, 피규어 등 희귀 컬렉션과 레고 제품, 핫토이 쇼룸 등 전시 공간도 구성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롯데 키즈 아트 스테이션(KiAS)'이 운영된다.
퍼레이드부터 드론쇼까지…
'스타워즈 데이' 당일인 5월 4일과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잠실 일대에서 보다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양일간 '스타워즈' 공식 팬클럽 '501군단 대한민국지부'가 마칭밴드와 함께 '스타워즈' 대표 OST 라이브 연주에 맞춰 '스타워즈 아레나' 일대와 서울스카이, 잠실 한강공원 등에서 대규모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5월 5일 저녁에는 서울시와 협업한 '스타워즈' 테마 드론쇼가 잠실 한강공원 상공에서 약 10분간 펼쳐진다. '스타워즈' 캐릭터와 작품 속 우주선을 형상화한 대규모 드론 연출이 서울의 야경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장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밖에 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몰: 그림자 군주'의 최종 2개 에피소드 특별 상영회 등 '스타워즈' 세계관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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