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지수 개선 지방정부 전국 1위 차지한 보성군...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6.04.22 12:24   수정 : 2026.04.22 12:23기사원문
정지선·제한속도 준수율 100% 달성 등 성숙한 군민 의식 한몫



【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년 대비 성적이 가장 크게 향상된 '개선 지방정부'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는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 안전 3개 부문 1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국가 단위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보성군은 종합 점수 86.37점을 획득하며 전국 7위,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진입했다.

이는 2024년 종합 점수 78.48점, 전국 49위(C등급) 대비 1년 만에 대폭 상승한 성과로, 단기간 내 교통문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1위 수상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주신 보성군민들의 높은 안전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해 성숙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문별 개선 현황을 살펴보면, 운전 행태 부문의 경우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제한속도 준수율이 각각 100%를 기록하며 법규 준수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이 64.41%에서 95%로 상승했으며, 방향지시등 점등률도 82.58%에서 96.52%로 개선됐다.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역시 높아지며 안전운전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 행태 분야에서도 보행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이 73.33%에서 81.82%로 상승하는 등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노력이 확연히 드러났다.

보성군은 아울러 교통 안전 전문성 지표를 0.8점에서 1.58점으로 끌어올렸고, 사업용 차량 안전 관리 수준도 1.03점에서 1.75점으로 개선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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