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국민 역량 결집해 범부처적인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파이낸셜뉴스       2026.04.22 15:14   수정 : 2026.04.22 15: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획예산처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홍근 기획처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참석해 권오현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장과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박 장관은 "최근 대한민국이 AI 대전환, 저성장, 기후 위기, 지방 소멸 등 복합·구조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명확한 방향,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 역량을 결집해 범부처적으로 향후 20~3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은 2045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권자인 일반 국민이 직접 설계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국가 미래 청사진이다.

이에 따라 청년과 일반 국민, 이해관계자, 시민단체, 민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충실히 듣고 전략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국회, 연구기관, 각계 원로 자문 등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특정 부처의 전략이 아닌 대한민국의 전략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처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말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의 직접 당사자가 될 30~40대 젊은 박사를 중심으로 민관협력체를 구성해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과제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과제들은 5개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단년도 예산 뿐만 아니라 제도 개선을 통해 충분히 뒷받침할 방침이다.
여건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실행력을 갖는 살아있는 전략으로, 말뿐인 계획이 아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략으로 구현하는데 방점을 둘 예정이다.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들은 대한민국의 구조적 위기 해결을 위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AI 전환에 따른 경제·사회 변화, 청년, 교육, 일자리,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미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박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중장기전략위원들이 향후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자문을 해줄 것"이라며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중점적으로 논의 중인 정책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내용 등은 추후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