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100달러 다시 돌파…이란, 호르무즈 해협 선박 나포

파이낸셜뉴스       2026.04.23 04:53   수정 : 2026.04.23 04: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22일(현지시간)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과 이란이 진통 속에서도 종전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로 이달 초 이후 배럴당 100달러 밑에서 움직이던 유가가 다시 이 벽을 뚫었다.

CNBC에 따르면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3.43달러(3.48%) 상승해 배럴당 101.9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상승폭이 3.7%에 이르렀다. 이날부터 근월물 기준이 된 6월 인도분이 3.32달러(3.70%) 급등한 배럴당 92.96달러로 장을 마쳤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된 것이 유가 100달러 재진입의 직접적인 배경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승인 없이" 해협을 통과하려던 상선 세 척을 공격해 이 가운데 한 척은 좌초시키고, 나머지 두 척은 나포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휴전 연장을 발표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지속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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