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 때문에 깼다" KTX 앞좌석 팔걸이에 발 올리고 '쿨쿨'

파이낸셜뉴스       2026.04.23 08:22   수정 : 2026.04.23 0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X 열차와 비행기 등에서 눈살 찌푸려지는 승객들의 민폐 행동이 연달아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 JTBC '사건반장'은 승객들의 민폐 행동과 관한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영상은 지난 20일 밤 서울에서 마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에서 촬영된 것으로, 앞좌석 팔걸이에 발을 올린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제보자 A씨는 잠이 들었다가 악취가 나 깼는데, 뒷자리 여성이 두 다리를 앞좌석 팔걸이에 올려놓고 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열차 안에는 5~6명의 승객만 있었다고 밝힌 A씨는 "싸우고 싶지 않아 그냥 좌석을 옮겨 앉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제보는 인천에서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벌어진 민폐 상황이다.
제보자 B씨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가 착륙하기 약 20분 전 레깅스 등 운동복 차림의 여성 승객이 비행기 좌석 등받이 위에 다리를 올려 15초가량 스트레칭을 했다.

B씨는 "바로 옆에 (여성의) 남편도 있었는데 제지는커녕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대화하고 있었다. 항공기 승무원도 따로 제지하지 않았다"며 "단 1초라도 남들이 불편해할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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