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셀프특검 부끄럽지 않나"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0:01
수정 : 2026.04.23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이후 특별검사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관련 "피고인 이재명 사건을 피고인 이재명이 임명하는 특검에게 맡기자는 것"이라며 "공소취소용 셀프특검, 부끄럽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의 새엄마 서영교 국정조사특별위원장과 민주당 의원들의 맹활약으로 이재명 대북송금과 대장동 범죄의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혹을 떼려다 붙인 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문회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고함을 지르고 말을 자르면 그 청문회는 성공한 청문회"라며 "애꿎은 편의점 사장님까지 검찰 편이라고 갈라쳐 놓고, 조작기소 특검까지 하겠다고 한다"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공천장을 내놓으라며 민주당을 들쑤시고 다닌다"며 "통일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재수 의원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다. 당선만 되면 이재명 대통령처럼 버틸 수 있다는 오만함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뇌물방지작업반(WGB)이 정부·여당의 검찰개혁에 우려를 표했다는 점도 다시 언급했다. 그는 "OECD까지 나서서 이재명 정권에 사법파괴 경고장을 날렸다. 이재명 한 사람 감옥 안 보내려고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OECD도 검찰 편이라고 우길 것인가"라고 따졌다.
아울러 "국민의 심판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되고 곧 민주당 의원총회도 구치소에서 여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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