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어 에이전틱 AI 도입 1년 만에 유럽 21개국 사용자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6.04.23 09:41   수정 : 2026.04.23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애피어는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오미오와의 성공적인 협업 결과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미오는 애피어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최적화를 통해 1년 만에 스페인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사용자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액션당 비용(CPA)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투자 수익률(ROI)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미오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여행자가 45개 이상의 국가에서 기차, 버스, 항공, 페리 등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여행 플랫폼'으로 2000개 이상의 운송 파트너와 협력하며 28개 이상의 언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페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확장에 나선 오미오는 다양한 지역에서 수익성 있는 첫 구매를 유도하면서도 엄격한 CPA 및 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ROAS) 기준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이를 위해 오미오는 애피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팀과 협력해 ROAS 중심의 유저 확보를 위한 '아이비드'와 장기적인 고객생애가치(LTV)를 높이기 위한 '리타겟팅' 등 애피어의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전략의 핵심은 미디어 믹스 모델링(MMM)을 기반으로 한 에이전틱 증분으로, 각 시장에서 다양한 광고 소재와 인벤토리 조합이 전체 회원가입에 미치는 실질적인 인과 영향을 지속적으로 측정했다.

오미오는 24시간 상시 가동되는 AI 최적화를 통해 확장된 모든 지역에서 안정적인 ROAS를 유지하며 CPA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했다. 이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은 1년 만에 단일 국가 프로젝트에서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성장 엔진으로 진화했다.

애피어의 에이전틱 AI는 수동 테스트와 실험에 의존하는 기존 캠페인 운영 방식과 달리, 크리에이티브 포맷과 인벤토리 배치를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특히 보상형 광고 및 앱의 전면 광고 지면과 같이 증분 효과가 높은 트래픽은 지능적으로 확대하고, 성과가 낮은 트래픽은 자동으로 차단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실시간 조정 역량은 오미오가 단순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수익성 있는 사용자 확보를 대규모로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오미오의 성과를 견인한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빠른 시장 확장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ROI를 유지하기 위해 설계된 3단계 크리에이티브 전략이다.

먼저 '데이터 축적' 단계에서는 디스플레이 광고를 활용해 초기 트래픽을 확보하고, AI 모델 학습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향후 최적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어 '현지화 및 최적화' 단계에서는 유럽 각국에 맞춘 다국어 크리에이티브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시장은 현지어 광고 소재가 영어 소재보다 월등한 성과를 보인 반면, 독일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시장은 그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성과가 검증된 인센티브 요소를 인터랙티브 광고 포맷에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확장 가능한 참여 유도' 단계에서는 플레이어블 광고와 인터랙티브 비디오 포맷을 활용해 오미오의 핵심 가치인 '다양한 교통수단'과 '비용 절감 혜택'을 강조했다. 특히 '스크래치 할인권'과 같은 인터랙션 요소를 통해 사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전환 효율을 개선했다.

이처럼 오미오는 현지화된 광고 소재에 대한 인사이트와 AI 기반 최적화를 결합함으로써 각 시장에 적합한 메시지를 적시에 전달하며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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