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LG전자 채용연계형 '스마트가전공학과' 신설...내년 신입생 30명 선발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0:05   수정 : 2026.04.23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기업 LG전자와 협력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스마트가전공학과'를 신설,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가전공학과는 LG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학생들은 재학 중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LG전자에 취업하게 된다.

입학부터 교육, 채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형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대학이 직접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혁신적 교육모델을 지향한다.

등록금 지원, 장학금 지급, 인턴십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에는 산업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기계공학을 기반으로 재료, 전기전자, 컴퓨터공학을 융합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스마트가전·공조(HVAC) 분야 핵심 기술을 교육한다.

실전문제연구와 프로젝트 기반 수업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졸업과 동시에 실무 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LG전자의 미래혁신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부산대와 LG전자는 이번 학과 신설이 그동안 쌓아온 산학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학부와 대학원, 연구, 취업을 연결하는 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수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정주형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가전공학과 학과장을 맡은 정철웅 교수는 "스마트가전공학과는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산업 수요 기반의 문제해결형 융합교육과 첨단기술을 선도할 미래혁신 인재 양성 체계로 전환하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지역 선도 특화산업과 연계된 고급 인재 양성을 통해 부산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지역 중심으로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HS본부 이길로 HR담당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실무 역량 뿐 아니라 미래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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