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성장기 어린이용 멀티비타민으로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1:12   수정 : 2026.04.23 11:14기사원문
'데일리 쑥쑥 칼슘 멀티비타민 젤리'
어린이 영양보충제 시장 확대
편의성·기호성 앞세운 제형 다양화

[파이낸셜뉴스] 성장기 어린이를 겨냥한 영양보충제 시장에서 제형과 기능을 차별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최근 젤리 형태의 어린이용 멀티비타민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제나 분말 중심이던 기존 제품군에서 섭취 편의성을 높인 형태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이번에 일양약품에서 출시된 '데일리 쑥쑥 칼슘 멀티비타민 젤리'는 칼슘과 아연, 비타민 D·E·B군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기초 영양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칼슘 흡수 효율을 고려한 성분 조합과 면역·에너지 대사 관련 영양소를 함께 포함해 일상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에서는 최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이 '복용 편의성'과 '지속 섭취 유도' 측면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젤리나 스틱형 제품은 간식처럼 섭취할 수 있어 어린이의 거부감을 낮추고, 보호자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맛과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자발적인 섭취를 유도하려는 전략도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로 다양한 맛과 형태를 적용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식습관 편차로 인해 특정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능뿐 아니라 섭취 방식까지 고려한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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