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 타다, 가족 외출 사연 모았더니...3000건 모여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4:09
수정 : 2026.04.23 13: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카시트 장착 택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우리 가족 외출 이야기'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약 2주간 총 3091건의 사연이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타다가 접수된 사연을 분석한 결과 '병원·수술·접종·응급' 관련 사연이 31%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이용자들은 '넓은 실내', '쾌적함', '짐 적재' 등 대형 차량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해 보낸 사연이 31%에 달해 타다의 효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공항·여행 관련 사연이 19%, 시댁·친정 방문 등 세대 간 교류를 도운 사연이 16%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사연 중 61%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기사님의 '친절·배려·안전'을 통한 긍정적 경험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타다는 접수된 3000여 건의 사연 중 총 31건의 최우수 및 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사연의 진정성, 영유아 이동권의 가치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으로는 다둥이 가족의 사연이 최종 선정됐다.
세 쌍둥이와 유모차 세 대, 그리고 만삭의 아내와 함께 한강대교 위 호텔로 여행을 떠났던 A씨는 "타다의 넓은 공간 덕분에 많은 짐과 임신한 아내가 편히 이동할 수 있었고, 기사님이 '인자한 삼촌'처럼 아이들을 카시트에 직접 앉혀주시는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타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가족의 꿈을 실어 날라준 조력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상황의 사연들이 모였다.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한 산모가 응급 출산 후 1.15kg으로 태어난 아이를 보기 위해 매주 타다를 타고 신생아 중환자실을 오간 사연 △고향으로 가는 타다 안에서 할머니와 영상 통화하던 아이에게 주의를 준 고객에게, "할머니는 손주의 재롱을 듣고 싶어 하실 것"이라며 배려해준 기사님 이야기 △자가용이 없는 상황에서 산후조리원 퇴원부터 예방접종, 첫 50일 사진 촬영까지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을 모두 타다로 함께한 경험 등이 포함됐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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