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 요구에 이란, 여성 8명 처형 취소"…이란 "가짜뉴스"(종합)
뉴시스
2026.04.23 13:27
수정 : 2026.04.23 13:27기사원문
"4명은 즉시 석방…이란이 내 요청 존중" 전날 헤마티 등 이란 여성 8인 석방 촉구 이란, 트럼프 주장 반박 "사형 선고한 적 없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오늘밤 이란에서 처형될 예정이었던 여성 8명이 죽음을 맞지 않을 것이란 점을 방금 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네명은 즉시 석방될 예정이고, 4명은 징역 1개월을 선고받을 것이다"며 "이란과 그 지도자들이 미국 대통령으로서 제가 요청한 것을 존중하고 계획됐던 처형을 중단한 것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8명에는 올해 초 이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사형 선고를 받은 비타 헤마티, 쿠르드계 여성 인권 운동가로 지난해 초 사형 선고를 받은 엔시에 네자티 등이 포함됐다.
이란 사법부 공식 매체인 미잔 온라인은 "(반정부) 시위 등에 참여한 여성 8명에 대한 처형이 취소됐다는 트럼프의 주장은 이들이 애초 사형 집행 대상자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잔은 "(전쟁에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허위 뉴스를 통해 성과를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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