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된 '조작 타령'…트럼프, 버지니아 주민투표 결과 불복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3:59
수정 : 2026.04.23 13:58기사원문
야당에 유리한 선거구 재획정 주민투표 가결되자 "조작"
민주당이 주도한 버지니아주 주민투표 결과에 '우편투표 부정' 거론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에서 조작된 선거가 치러졌다"며 "엄청난 우편투표 용지가 쏟아지기 전까지 하루종일 공화당이 이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또 다시 부정한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전날 치러진 버지니아주 주민투표는 연방 하원 의석 11석 가운데 최대 10석을 민주당이 확보할 수 있도록 선거구를 재획정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것이었다. 이 투표는 찬성 51.5%, 반대 48.5%로 가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민투표 용지에 적힌 문구에 대해서도 "의도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기만적이었다"며 "다들 알다시피 나는 보기 드물게 똑똑한데 나조차도 무슨 얘기를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정의에 대한 희화화를 바로잡을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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