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만 샀어도"....'삼전닉스' 시총, 넉달새 73% 폭발적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5:22   수정 : 2026.04.23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계가 올해 초 대비 73% 넘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1305조원,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약 867조원이다. 이 둘을 합하면 약 2173조원으로 올해 초 약 1254조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73.31% 늘어난 수준이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5304조원)에서도 40.96%를 차지한다. 두 종목의 시총 비중은 지난 7일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하더니 지난 21일 최대 41.11%까지 확대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한때 22만9500원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월 27일 기록한 올해 장중 최고가(22만3000원)를 넘어섰다. 0.25% 하락 출발한 SK하이닉스도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3.6% 뛴 126만7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두 회사 모두 역대급 실적 발표가 상승 흐름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증가해 5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도 133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다.

SK하이닉스도 이날 발표한 1분기 경영실적에서 분기 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7조6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05.5% 증가했고 매출액은 52조5763억원으로 198.1% 증가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