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쩐의 전쟁', 中 반격 시작하나...딥시크, '30조' 기업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6.04.24 06:00
수정 : 2026.04.24 06:00기사원문
텐센트·알리바바 투자 유력
[파이낸셜뉴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기업 평가 가치 200억 달러(약 29조6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로부터 투자금 조달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정보기술(IT)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딥시크는 창사 후 처음으로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섰으며, 이를 위해 텐센트·알리바바 등과 논의 중이다.
투자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기업 평가 가치와 조달액도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텐센트·알리바바는 모두 중국 기술 기업들이다. 딥시크가 중국 기업인 만큼 일부 미국 벤처자금은 투자를 망설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딥시크는 지난해 1월 '가성비' 오픈소스 AI 모델을 출시해 시장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다만 딥시크의 서비스가 광범위한 사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하며 해당 데이터가 중국 서버에 저장된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무단 이용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딥시크는 이달 중 차기 AI 모델인 V4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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