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 지역구 계양을 김남준-연수갑 송영길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8:31   수정 : 2026.04.23 18:31기사원문
5월 초까지 나머지 보선 후보 발표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6·3 인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대표를 내세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김 전 대변인을, 연수갑에는 송 전 대표를 전력공천 하기로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김 전 대변인의 계양을 공천을 두고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고 이 대통령을 의원 시절부터 보좌하며 높은 지역 이해도를 갖췄다"며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새로운 계양의 도약을 이끌어 갈 최적의 인재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 연수갑 공천을 두고는 "윤석열 검찰 정권의 무리한 표적 수사로 무고한 희생을 치러야 했으나 당을 잠시 떠나 무죄를 입증하고 당에 복귀했다"며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당 대표를 지낸 당의 소중한 자산을 지낸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연수갑 후보로 추천했던 박남춘 전 의원에 대해서는 "당의 입장에서도 매우 안타깝고 아까운 인재"라면서도 "전체적으로 인천 지역을 고려했을 때 전략적으로 송영길에 대한 공천이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경기 평택을, 하남갑, 안산갑 등 다른 수도권 국회의원 보선 후보 공천은 늦어도 5월 첫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남갑 후보로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안산갑 후보로는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이 하마평에 올랐다. 평택을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만큼, 범진보 단일화에 용이한 후보가 추천될 것으로 관측된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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